러시아 천안함 조사단이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한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입국해 일주일간 천안함 사건에 대해 조사를 했던 러시아 조사단이 이 같은 의견을 표시하고 오늘(7일) 항공편으로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평택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천안함 절단면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 러시아 전문가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지만 이를 발표할지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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