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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한나라당과, 40대 광역단체장을 대거 배출한 민주당 양쪽 모두에서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대교체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당내 수습 문제로 복잡한 한나라당에서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인데,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인 한나라당 연찬회에서는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놓고 집중적인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무엇보다 계파 구도에서 벗어난 젊고, 새로운 인물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세대교체론이 잇달아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권영진 / 한나라당 의원
- "당내에서 계파 청산 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전당대회는 젊은 층들에까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리더십과 인사들로 지도부가 구성되는 전당대회가…"
▶ 인터뷰 : 윤상현 / 한나라당 의원
- "파격적으로 최고위원직 두 명을 2~30대 층에 주자 이런 발언도 나왔습니다."
특히 개혁성향 초선 의원 모임 '민본 21'과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초·재선 의원이 중심이 된 비대위 구성과 전당대회의 연기를 요구하며 이 같은 변화 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구가 순조롭게 반영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당대회를 놓고 예정대로 6월 말에 개최하자는 친박계와 7월 재보선 이후로 미루자는 친이계의 갈등이 세대교체론에 앞서 넘어야 할 산입니다.
이처럼 복잡한 사정 속에 오늘(7일)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도 무산돼, 비대위 구성과 전대 시기 결정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충남과 인천, 강원에서 젊은 광역단체장을 배출한 민주당에서도 차기 당권 도전에 '40대 기수'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상대적으로 한나라당보다는 수위가 약한 편입니다.
지방선거 직후 불어닥친 세대교체 바람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지 6월 임시국회 한 달이 고비입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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