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2 지방선거 부재자투표가 오늘(28일) 마감됩니다.
어제(27일)에 이어 오늘(28일)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52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부재자투표가 이뤄집니다.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27일)부터 시작된 부재자투표가 오늘(28일) 오후 4시에 마감됩니다.
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는 오전 10시부터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또, 외출이 불가능해 거소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투표용지가 다음 달 2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부재자투표 첫날인 어제(27일)는 46.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유권자들보다 일찍 투표를 한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는 생각에 밝은 표정으로 투표에 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점임 / 경상남도 진주시
- "일 잘하는 일꾼을 뽑기 위해서 손자도 보고 있지만 안고 나와서 투표를 했습니다."
▶ 인터뷰 : 강혜수 / 전라북도 익산시
- "참정권 행사하러 왔는데요. 투표는 꼭 해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특히, 고향을 떠나 복무를 하고 있는 많은 전·의경과 군인들이 투표소에 향했습니다.
▶ 인터뷰 : 최지수 상경 / 제3기동단 38중대
- "전·의경의 신분이지만 투표할 기회가 주어져서 좋고요. 제 한 표가 나라의 선거에 도움이 돼서 젊은 층이 좀 더 투표를 많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6·2 지방선거 부재자투표와 함께 선거는 종반전에 돌입했습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 wugawug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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