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일) 오후 지난 폭설 때 지붕이 무너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1일) 폭설 피해 현장을 살피며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삭감한 재해대책 예비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민주당은 단독으로 삭감만 반영한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의왕 부곡도깨비시장 등 지난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을 방문해 "며칠 전 민주당이 삭감해 버린 예산에는 1조원의 재해대책 예비비도 포함돼 있다"며 "그때그때, 이런 곳에 신속하게 지원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추경을 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늦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치권 모두가 이런 민생 문제에 있어서는 정쟁이나 오기를 부리지 말고 우리 국민 마음만 생각하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재해대책 예비비 1조원 삭감은 이재민에게 행패 부리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는 이제 상수"라며 "이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선 민주당이 날려버린 재해대책 예비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재해대책 예비비가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