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일) "명태균이 개입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의 불법행위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인이 2021년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전후로 여론조사 명목으로 명태균 측에 돈을 건넸다고 한다"면서, "당시 오세훈 캠프는 모르는 일이라지만,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시비를 피할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안 의원은 "당시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명태균이 지난 대선시기에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진술이 있었던 만큼,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도 불법적인 일은 없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히 여론조사 조작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범죄인만큼 그 여부를 반드시 짚어야 한다"며 "오 시장의 후원자 김 모 회장이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진행했다는 다수의 여론조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이 사안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