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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군 당국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군사 대응 조치로 대북 심리전 재개 카드를 꺼냈습니다.
우리 해역에 대한 북한 선박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 당국이 6년간 중단된 대북 심리전 재개에 나섭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각종 매체를 통해 허위 조작과 비열한 선전 선동을 일삼고 있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 장관
- "우리의 대북심리전 재개는 정전협정, 남북불가침, 상호 비방, 중상 금지 등의 합의사항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내는 정당한 대응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와 대형 전광판을 전방에 다시 설치할 계획입니다.
우리 해역에 대한 북한 선박의 운항도 전면 불허됩니다.
북한 선박의 우리 해역 진입을 차단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강제 퇴거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겁니다.
북한군이 상선으로 위장해 우리 영해의 해양정보와 작전환경을 정탐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한·미 연합훈련 강화도 군사 대응의 핵심입니다.
▶ 인터뷰 : 김태영 / 국방부 장관
- "가까운 시일 내에 서해에서 한·미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훈련에는 한·미의 최정예 전력이 참가하여 북한의 수중공격에 대한 방어전술과 해상사격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것입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 PSI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역내 해상차단훈련을 실시하고 9월에는 호주가 주관하는 역외 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향후 북한의 반응과 태도에 따라 필요한 추가 군사적 조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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