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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방송기자클럽에서 여야 3당 대표를 초청해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지방선거 2주를 앞두고 여야 대표는 각종 쟁점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2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 치러진 여야 대표 토론회에서 최고 이슈는 역시 천안함 사태였습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북한 책임이 명백하다며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북한의 소행이다 결론이 나면) 중국은 북한과의 군사적 동맹관계를 재고해 달라고 우리는 중국정부에 신중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대표
- "우리는 북한의 소행이 확정되는 이상 거기에 분명하고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반면,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지방선거와 연계하며 정부의 의도를 의심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내일 지방선거가 시작되는 날 이걸 발표해야 하고 왜 대통령이 선거전에 담화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건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정심판론에 대해서도 여야 목소리가 확연히 엇갈렸습니다.
정세균·이회창 두 야당대표는 국민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독주하는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민주당 대표
-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한나라당을 확실하게 견제하고 심판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
▶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대표
- "재작년 말 작년 말 깽판 국회 일어났을 때 그 국회를 뚫고 하는 과정에서 제3당의 필요성을 국민이 많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오히려 지난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는 중이라며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한나라당 대표
- "지난 정부의 인사들이 우리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 하는 것은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 생각합니다. "
검찰개혁 문제에 대해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검찰개혁보단 사법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도입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또,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검찰을 살리는 개혁이 돼야 한다며 공수처 도입에 반대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kjs0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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