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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와 성 김 북핵 특사가 중국을 방문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결과와 6자회담 대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동남아를 방문했던 캠벨 차관보가 귀국길에 베이징에 들러 양자와 다자 현안, 다가올 양국 경제 전략대화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특사도 이번 방문에 합류해 천안함 사고와 6자회담 대책에 대한 미국 측의 입장을 전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내용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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