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좌파 주지' 발언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자신이 막으려 했다고 주장한 김영국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김영국 씨가 오마이뉴스에 내가 전화통화를 통해 직접 기자회견을 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법적 대응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김영국 씨가 자신과 통화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분명히 말하는데 정말 통화한 사실도 없고, 그 사람이 나를 알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사진을 봐도 모르겠다"고 부인했습니다.
<김지훈 / jhkim03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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