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5월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인양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5일) 북한 우주발사체와 정찰위성 잔해물 인양작전을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인양된 북한의 우주발사체와 위성체의 주요 부분을 한미 전문가가 자세히 분석한 결과, 정찰위성으로서 군사적 효용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5월 말 평안북도 동창리에서 발사된 북한의 우주발사체는 1단 분리 후 2단 점화에 실패하면서 전북 군산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우리 군은 낙하 해상에서 천리마 1형의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과 천리마 1형의 2단부를 인양했으며, 이날까지 낙하 해상에서 잔해물 탐색·인양 작업을 이어왔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