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사무총장은 국정보고대회는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당원들의 축제의 장인데 당내 계파 간 갈등만 더 악화시킨다면 굳이 강행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다만 다음 주 월요일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회의에 공식 보고를 한 뒤 최종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어제(14일) 충남 천안에 이어 오는 19일 대전을 비롯해 전국을 돌며 국정보고대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세종시 수정에 반대하는 친박계 시도당위원장 등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