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특집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 이번에는 '해상전투체계'가 그 주인공입니다.
적 탐지에서 공격까지 네트워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해상전투체계는 해군 전투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상전투체계란 바다나 공중의 적을 탐지하고 분석해 공격 명령까지 내리는 함정의 두뇌.
전투가 네트워크전으로 복잡한 양상으로 변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도 90년대 한국형 구축함 사업 착수 이후 전투체계 시스템을 갖춰나갔습니다.
최근 해상전투체계는 어떤 함정에도 장착될 수 있는 개방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욱 / 삼성탈레스 연구개발팀장
- "기본적으로 전투체계는 지금 개방화 추세입니다. 모든 것이 동일한 기반 체계 위에서 그 플랫폼이 요구되는 기술 들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해서 탑재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삼성탈레스와 국방과학연구소는 표준화 작업을 2011년까지 완성할 예정입니다.
해상전투체계는 현재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현규 / 삼성탈레스 사업본부장
- "우리 국내 전투체계 개발 실력은 어느 나라 못지않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그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서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상전투체계의 개발 과정과 성능 그리고 수출 전망까지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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