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서 0.75%로 15개월 만에 전격 인상했습니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대출 비중이 큰 2030세대와 자영업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희망의 땅' 안착…"장기체류 자격 부여"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간인과 가족 378명이 파키스탄을 거쳐 오늘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이들은 코로나 검사 후 충북 진천으로 이동해 당분간 머무를 예정인데, 법무부는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37.1%·이재명 33.3%…언중법 반대 61.2%
MBN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37.1%의 지지를 얻어 33.3%에 그친 이재명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앞섰고, 범야권 후보 중 홍준표 의원이 20%를 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당의 언론중재법 강행엔, 반대하는 의견이 61.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 20년 전 '휴지'로 성폭행범 잡아…징역 4년
공소시효 만료 직전에 재판에 넘겨진 50대 성폭행범에게 제주지법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2001년 사건 당시 휴지 뭉치에서 추출한 DNA가 범인의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인 지난 3월 기소한 겁니다.
▶ 윤희숙 부친 농지 10억 올라…"KDI 내부 정보 이용"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부친이 샀던 세종시 농지가 5년간 10억 원가량 오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의원이 KDI 재직 시절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부친을 통해 투자한 것이 아니냐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 추석 전 25만 원 지급…41조 자금 지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 국민의 88%에게 1인당 25만 원을 주는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추석 전후 41조 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