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따릉이 타며 페라가모 신는다' 논란
국산 로퍼 인증하며 오세훈 생태탕집 논란까지 풍자
국산 로퍼 인증하며 오세훈 생태탕집 논란까지 풍자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오늘(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이 대표가 국회 출근을 하면서 따릉이를 탈 때 페라가모를 신었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따릉이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명품 신발을 신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본인의 신발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자신을 향한 지적과 더불어,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거운동 기간 페라가모를 신고 생태탕집을 방문했다는 논란을 겪은 것까지 풍자한 겁니다.
이 대표가 공개한 신발은 명품과는 거리가 먼 국산 제품이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가 맞은 코로나19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입니다.
85년생 민방위 대원인 이 대표는 경선 기간인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접종 예약 완료 인증샷을 올린 바 있습니다.
[ 이상은 기자 / leestellaaz@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