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강원지역에 내린 폭설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이 고립되는 등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160대의 제설장비와 군부대 장병이 밤샘 제설작업을 벌여 자정쯤 고립 상황은 해소됐습니다.
▶ 강원 영동 10cm 더 내려…'빙판길' 주의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 구름의 중심이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강도는 크게 약해졌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오후까지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붙어 출근길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늘 1학기 개학…교직원 우선접종 검토
전국 초중고교가 오늘 개학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수업을 합니다. 방역 당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4차 지원금' 추경안, 오늘 국무회의 의결
19조 5,000억 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됩니다. 정부는 추경안을 모레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국회 심의가 끝나는 대로 이달 하순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민주당 박영선 확정…제3지대 안철수 승리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확정됐습니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제3지대 경선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에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