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에서 '윤석열 탄핵론'이 불거지자 야권에서는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친문 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는 원색적인 표현을 쓰며 헌법 파괴 행위를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비판과 탄핵론이 나오자 야권에선 날 선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사과에 영혼이 없다며 문 대통령과 여당을 함께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탄핵론은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모욕일뿐만 아니라 헌법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 "대통령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권력중독이 선을 넘었습니다."
「여당의 이런 검찰 공격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국민들은 대통령이 감옥 갈 불법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원색적인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SNS를 통해 "친문 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며 "권력의 안위를 위해서는 법도 상식도 양심도 모조리 팔아먹겠다며 흥분해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도 "탄핵 추진은 강성지지자들로부터 점수를 따보겠다는 얄팍한 술책"이라며 "탄핵으로 국민들을 편 가르기 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nth302@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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