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앞으로 정치 현안에서 멀찌감치 물러나 경제와 자원 외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오늘(3일)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지금까지 대통령 친인척으로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 철저히 노력해왔지만 최근 이런저런 얘기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과 당무, 정치 현안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더욱 엄격하게 처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유일하게 당무에 참여하는 최고·중진연석회의도 삼가고 포항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외통위 위원
또, 어떤 경우든 대통령 친인척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치는 일은 절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힘을 합쳐 이 난국을 극복해야 하고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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