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170명 가운데 해외출장 등으로 인한 불참자를 제외한 출석의원 159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벌인 끝에 95표를 획득, 집권 여당의 제2기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안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오른 황우여 의원은 62표를 얻는데 그쳤으며 기권은 2표였습니다.
앞서 안 의원은 159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7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으나 과반(80표) 득표에 실패, 47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황 의원과 결선투표를 치렀습니다.
'당 화합'을 내세우며 출전한 정의화 후보는 1차 투표에서 3위에 그쳤지만 39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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