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법률로 교습 시간을 정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려우며 획일적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정책위의장은 대신 공교육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학교운영 자율화'와 '교과교실제' 등을 운영하고 교원평가제도 6월 임시국회에서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하기로 했지만, 영리학원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위탁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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