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북한의 개성공단 계약 무효 선언으로 개성공단 사업이 큰 위기에 처하자 후속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개성공단 문제를 협의하는 남북 회담을 재개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나연 기자!
【 질문 1 】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1 】
네, 정부가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무효 선언에 대한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관련 부처와 대책을 협의한 데 이어 개성공단 관련 주요 간부들과 회의를 갖고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남북 당국 간의 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대책과 개성공단 폐쇄 등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책을 모두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통지문의 내용과 태도를 볼 때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개성공단 문제를 협의하는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주력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정부는 또 앞서 통일부 대변인 논
당국자는 북한이 회담에 응할지 낙관할 수 없지만, 북한이 앞서 대표단 명단 접수도 거부했기 때문에 희박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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