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전 수석은 오늘 mbn과 가진 인터뷰에서 건호씨가 미국 유학이 끝난 후 LG전자를 그만둘 것인지를 상의했는데, 노 전 대통령은 그때 500만 달러 부분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박 회장의 돈이 사업적 투자이긴 하지만 건호씨가 관여하면 안 된다면서 LG전자에 복직해 경험을 더 쌓는 게 좋겠다고 했고, 건호씨는 LG전자에 계속 남기로 했다고 천 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또, 권양숙 여사가 박 회장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받은 것에 대해 오랜 인연이 있는 기업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이지만 당연히 국민에게는 부정적으로 비치는 것이라며 힘든 상황이었더라도 그러지 말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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