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무성 대변인은 오바마 행정부의 100일간의 정책동향을 본 결과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선 조금도 변화가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이미 밝힌 대로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들을 "변함없이 적대시하는 상대와 마주 앉았댔자 나올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미국과의 대화 의사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국방력 강화 조치는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지 누구의 주의를 끌어 대화나 해보자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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