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네이버 데이터랩 급상승 검색어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우선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쯤 경기도 가평군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내 평화의궁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구 지역 코로나 확진자 3705명(2일 0시 기준) 중 2000명 가량 확진자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인 점에서, 타 지역 코로나 확진자들이 신천지 신도들에 의해서 다수 발생한 점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 총회장에게 여론의 시선은 집중됐다.
그래서일까. 국내 주요포털 '네이버'의 오후 3시 기준 '급상승 검색어(상세 옵션, 시사 최대치)' 1위는 이만희 기자회견이 차지했다. 2위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위로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5위는 북한 미사일 등이 차지했다. 이만희 기자회견 검색어는 3시부터 55분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 총회장은 기자회견 때 "오늘 모든 국민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많은 감염자가 나왔고 다 막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총회장은 "정말 면목이 없다"며 "이 바쁜 시기에 정부 당국이 우리 교회를 위해서 노력해 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이런 일은 개인의 일이기 전에 큰 재앙이다, 큰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 총회장 기자회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안 대표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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