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용산참사 특검 도입 검토"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용산 참사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중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으면 특별검사제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서울역사 회의실에서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용산 참사를 대충 조사하고 책임을 맡기고 넘어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착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직접 상황을 지휘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과 지휘책임이 있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각각 파면하거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