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정치권의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17일 이전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비준안을 상정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추가대책 마련을 위해 별도의 특위를 구성하자며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비준안이 직권상정될 경우 야권이 실력저지
여기에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재협상 가능성까지 대두하면서 비준동의안처리시점 등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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