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사진 출처=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한국 교회 주요 교단의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이 성사되는 등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종교계가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참석자 명단에는 보수성향을 띄는 교단 관계자도 포함돼 있어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진보·보수를 뛰어넘는 지지를 부탁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날 참석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이승희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림형석 목사,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이영훈 목사, 기독교 한국 침례회
다만 '대통령 하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참석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 목사는 '주요 교단장'이라는 기준에 맞지 않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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