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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엄중한 위기 상황을 풀기 위한 노력을 커녕 이 정부는 장관들끼리 전화 한 통화로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했다"며 "정부는 즉각 한미연합훈련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해 9월 남북 합의로 정찰 태세에 큰 구멍이 난 데 이어 연합훈련도 중단하면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재래식 권력도 막강한데 우리나라를 안보 무방비 상태로 내모는 것 아니냐"며 "영속될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을 5년 정권이 마음대로 무너뜨리는 것을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또 당대표로서 당 운영비전과 대여투쟁 기조를 밝히면서 "싸워 이기는 정당이 되도록 필요한 경우 조직도 만들어 좌파 독재 저지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 백서 위원회'를 만들어 각종 경제지표의 심층 분석은 물론 광범위한 현장 실태조사와 경제주체 인터뷰를 하겠다"면서 "이 정권 경제정책의 폐해를 낱낱이 고발하고,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對) 중국 외교 노력을 하는 등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중산층 서민경제특별위원회를 만
이어 "당이 헤드쿼터가 되고 기획사 역할까지 담당해 청년·여성 인재를 발굴하겠다"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정례화하고, 상임위별 현장 점검을 상시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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