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오늘(18일) 오전 워싱턴에 도착합니다.
김 부위원장의 도착 시간은 이날 오전 9시쯤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서 2박3일간 체류할 것으로 보이나, 숙소를 비롯해 구체적인 동선이나 일정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백악관 국무부는 아직 김 부위원장의 방미에 대한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내일(18일)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어 백악관에서 이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고위급 회담에서 양국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일시, 의제 등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는 베트남의 하노이와 다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달 8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베트남 정부가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