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오늘도 국회에서는 공기업 특위와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가 열리는데요.공기업 특위에서는 낙하산 인사와 관련된 공방이,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에서는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질문1 】어제, 공기업 특위에서는 낙하산 인사를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있었는데요. 오늘도 만만치 않은 논쟁이 예상되죠?【 기자 】그렇습니다.어제 강만수 장관이 공기업 기관장의 일괄 사표 후 재신임을 정치적 판단이라고 답했는데요.이 답변을 둘러싸고 야당 측은 낙하산 인사를 위한 법률 위반이라며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오늘도 공기업 특위가 열려서 오전에는 지식경제부 오후에는 국토해양부로 부터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한 현안 보고를 들을 예정인데요.한나라당은 공기업의 방만 경영 행태를 지적하고 민영화의 당위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반면 민주당은 어제에 이어 공기업 낙하산 인사를 지적하고 임원들에 대한 사직 강요 논란을 거듭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질문2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어제 증인 채택 문제를 둘러싸고 개점 휴업 상태였는데요. 증인 채택 문제에서 합의점을 좀 찾았나요?【 기자 】아직 찾지는 못했습니다.MBC PD 수첩 제작진을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한나라당에 대해 민주당이 절대 불가 방침을 고집하면서 어제 국정조사 특위는 열리지 못했는데요.어제 저녁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의견을 조율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하지만,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는 열리는데요.다음달 1일로 예정된 청문회 실시를 위해서 문서 검증반 구성과 각종 서류 제출 요구 건을 처리하기 위한 것입니다.증인 채택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