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정치복원과 일하는 국회, 남북 공동 번영 등 3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국회가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국회의장
- "18대 국회는 제2의 제헌국회, 새로운 60년의 선진국회로 새롭게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김 의장은 정치복원과 일하는 국회, 민족화해와 협력을 통한 남북 공동 번영을 3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김 의장은 꽁꽁 막혀있는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남북국회회담을 제의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오 / 국회의장
- "지난 90년 이래 중단된 남북국회회담 준비 접촉을 재개할 것을 북측에 촉구합니다."
김 의장은 또 일본의 독도 침탈은 명백히 우리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온 국민과 함께 독도를 지켜내겠다고 역설했습니다.
한편, 국회는 헌법 탄생 60돌을 맞아 국민이 참여하는 대형 핸드프린팅 태극기 만들기와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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