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경제 전략회의 입장하는 문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27일 출국 직전 김 위원장에게 편의점 과밀해소를 위한 업계 자율협약 지원대책을, 홍 장관에게 자영업 성장 종합대책 및 안전망 강화 대책을 각각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포용국가 비전에 대한 국제지지 확보라는 정상외교 목표 못지않게 국내 민생·경제 이슈를 챙기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고민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취임 직후부터 견고하게 유지되던 높은 국정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시점이며, 이에는 고용 및 소득분배 지표 악화를 비롯한 경제분야의 성과 부진의 영향이 컸다.
문 대통령이 최근 참모진들에게 '이제는 국민들에게 구체적 결과를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집권 초반에는 문재인 정부가 보여주는 '비전'을 통해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를 통해 만들어지는 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참모진 사이에서도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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