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제거를 시작합니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을 맞아 대규모 시가행진 대신 축하공연을 펼칩니다.
▶ '사법농단' 전 대법관들 무더기 압수수색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차량과 전직 대법관들의 사무실을 무더기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그동안 법원 문턱에 걸려 번번이 영장이 기각됐는데, 이번엔 검사 출신 판사가 전격적으로 다수의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내로남불 변명"…"회의 두 번에 9천만 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에 대한 해명을 "내로남불식 변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심 의원이 민간인 불법사찰 국조특위 위원장일 때 회의 두 번에 9천만 원을 받아갔다"고 주장해 여야 간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강진·쓰나미 832명 사망…한국인 2명 실종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최소 832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수가 수천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국민 2명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태풍 '짜미' 일본 강타…432만 명 피난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432만 명이 피난한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홍수와 산사태로 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기온 뚝…바람 불어 더 '쌀쌀'
10월의 첫 날인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20도를 밑돌고, 찬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