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특사단 방북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도 바로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가동하며 2주도 안남은 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자 직접 평양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방북 특사단 성과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특사단 방문결과는 정말 참 잘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될 9월 하순 UN총회를 앞두고 교착 상태인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 또 그것을 위한 북미간의 대화 이런 부분도 좀 촉진될 수 있지 않을까…."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는 얼마 남지 않은 준비 기간에 긴장감도 드러냈습니다.
청와대는 분야별로 실무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또, 의전과 경호, 통신 문제 협의를 위해 다음주 초 판문점에서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