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씨가 경찰 조사를 위해 재출석하겠다고 약속한 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나홀로 출석했을 때 30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 진술하겠다"며 9월10일을 넘기지 않겠다고 시한을 못박았다.
8일과 9일이 토요일, 일요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김씨가 평일에 출석할 수 있는 날은 5,6,7, 10일 나흘밖에 없다.
그러나 4일까지 김씨는 출석 일정과 관련해 경찰 측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와 연락은 닿지만, 아
김씨가 자신이 설정한 데드라인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재출석을 한다면 과연 확실한 증거, 즉 스모킹건을 제시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는 1차 경찰 출석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거나 방송에 출연하면서 이재명 지사를 비판해 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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