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26일) 남북의 가족은 작별 상봉을 마지막으로 다시 긴 이별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단체로 작별 상봉을 하고 함께 점심을 먹습니다.
재회의 기약이 없는 작별이라 1차 상봉단의 작별 상봉 때처럼 곳곳에서 눈물을 쏟으며 헤어짐을 아쉬워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별 상봉이 끝나면 남측 가족들은 오후 1시 30분쯤 버스를 타고 금강산을 떠나 남측으로 귀환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
이번 상봉행사에서는 65년 넘게 헤어졌던 남북 가족이 호텔 객실에서 가족만의 식사를 했습니다. 개별상봉은 상봉행사마다 있었지만, 개별식사를 한 것은 처음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