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한가지 훈련인 것처럼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라고 쓰지만, 실은 을지 연습과 프리덤가디언 연습은 별개입니다.
이번에 중단을 발표한 프리덤가디언 연습은 한·미 군 당국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군사 훈련입니다.
을지연습은 민·관·군이 전쟁이나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민방공 훈련, 등화관제, 교통 통제 연습을 다채롭게 펼치는데요.
8월 대통령부터 일선 공무원까지 모두 민방위복을 입고 근무하는 때가 바로 을지훈련을 하는 시기입니다.
국방부가 아닌 행정안전부가 이 을지연습을 주관하는데요.
청와대는 군 훈련뿐 아니라 내친김에 이 을지연습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