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6일인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김정일 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13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하여 명령하시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군 인사에서는 안명건이 육군 중장(별 2개)으로 진급했다. 김영선(해군), 김명복·전혁주·손종록·리정묵(전략군), 김동길·김철웅(육군) 등 22명은 소장(별 1개) 계급장을 달았다.
특히 이번에 김정은 체제 들어 새롭게 창설한 군종인 전략군에서 4명의 장성이 나온 게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은 거의 매년 김정일 생일이나 김일성 생일(4월 15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발표해 왔다.
[디지털뉴스국]
↑ 북한 '건군절' 열병부대 행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8일 열린 북한 '건군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열병부대가 행진하고 있다. 2018.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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