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플러스 쓰리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중국 주석에 이어 중국 리커창 총리와도 만남을 가질 전망입니다.
▶ MB "적폐청산, 감정풀이·정치보복 의심"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해 "감정풀이이자 정치적 보복이라는 의심이 든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MB 측 이동관 전 수석도 잘못된 게 있다면 환부를 자르면 되지 전체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든 격이라며 적폐청산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북 원색 비난에 트럼프 "김정은 친구되려 노력"
북한 노동신문이 아시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늙다리 라는 등의 인신공격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을 작고 뚱뚱하다고 비꼬았지만,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계 개선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 한국당 내일 의총…내홍 '소용돌이' 본격화
한국당 친박계 의원 15명이 지도부에 요청한 긴급 의원총회가 내일(13일) 열립니다. 박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 등 홍준표 대표를 향한 불만이 제기될 것으로 보이는데, 친홍과 친박 간의 본격적인 기싸움이 시작됐다는 분석입니다.
▶ 쌀쌀한 늦가을 전국 막바지 단풍객 북적
큰 일교차로 아침 한 때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지만 오후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막바지 단풍 구경에 나선 시민들로 전국이 북적였습니다.
▶ 정현, 한국선수론 14년만에 ATP투어 우승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선수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가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2003년 이형택 선수 이후 14년 10개월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