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정책은 국민 세금으로 월급주는 돌려막기식 '포퓰리즘'"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부산의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에서 "정부가 최저임금을 급속히 올리고 공공부분 일자리 81만개 만들기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2일 제1야당인 한국당의 반대에도 국민세금으로 공무원을 충원하는 예산이 통과됐다"며 "수요예측, 인력배치계획, 여기에 따른 소요경비 산출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 없이 '증원'만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은 11년만에 16.4%를 급격히 인상시켰다. 영세한 중소 자영업자와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축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밀어붙
이 위원장은 아울러 "한국당은 정책 부조리와 부작용을 바로 잡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며 "포퓰리즘 아닌,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고용을 늘리는 산업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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