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의 미사일 도발 징후에 "北, 올바른 선택할 것"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북한에 도발을 자제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미국 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발사 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며 북한이 이번 주 내로 추가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국방부 관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우리의 진정성 있는 (회담)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