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증세를 공식화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으면 국민은 세금도 더 내야 하느냐"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통해 "정부는 반드시 사회적 공론화와 합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대기업에 '투자해라. 고용을 증대시켜라.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면서 세금까지 더 내라고 하는 것은 기업을 위축시키고 경제를 악순환시켜 도리어
박 위원장은 아울러 "국민혈세를 통한 공무원 증원은 나라를 거덜내는 정책"이라면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원칙 아래 정책을 기업에 대한 지원을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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