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5년의 핵심 키워드로 '일자리 경제'를 꼽았다.
김 위원장은 2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우리 경제에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단 하나의 전략을 얘기해보라고 하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걸 전략으로 삼아서 고용과 성장과 복지를 따로따로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추진한다"며 "그래서 고용과 복지 성장의 골든트라이앵글, 황금삼각형이라고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소득 주도 성장의 아주 핵심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것이 문재인 정부 경제, 사회 정책 전반의 흐름을 잡아주는 국정 운영 철학이"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밖에 100대 국정과제 중 첫 번째 과제인 적폐 청산에 대해 "정권 초기 국민의 지지기반이 높을 때 과거 정부에서 여러 차례 시도해도 못했던 검찰 개혁, 국정원 개혁, 법무부 개혁, 감사원 개혁과 같은 소위 권력 기관의 개혁은 조기에 완성해야 한다"고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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