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5당 체제와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운영에 어려움이 아주 많다"며 "그럴수록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한다면 좀 더 공감대가 많아지고 협치도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 초청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우선 정부부터 더 열심히 소통하고 노력하겠지만, 야당도 협력할 것은 협력해주시면 좋겠다"고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조직법 개편 부분은 대체로 합의가 됐다고 들어서 다행스럽지만, 추경은 아직도 걸림돌이 남아있는 것 같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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