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청와대 회동 거부…우상호 "속 좁은 행동"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 회동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우 의원은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 대표의 오찬회동 불참에 대해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속 좁은 행동" 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불참 의사를 밝혔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역시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홍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문제를 놓고 얼굴을 붉힐 수 있는 만큼 원내대표 회동을 하자고 역제안했지만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우 의원은 "비록 홍 대표와 문 대통령이 경쟁자였다고 해도 얼굴을 맞대고 국정 논의를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아예 안 만나겠다는 것은 제1야당 대표다운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 안 만나는 특별한 이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동은 이번 해외순방의 성과를 공유하고,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포함한 국정현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 대표는 오늘 충북 청주의 수해 지
이날 자원봉사에는 한국당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중앙당 사무처 직원 등 서울에서 200여명이 참여하고 충청권 시도당 관계자와 당원들도 합류해 청주 상당구 낭성면 등지에서 주택 진입로 정비, 흙더미 치우기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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