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라 청장은 195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북 김제농공고를 졸업했다. 이후 1976년 농림직 9급에 합격해 농림부 국립부산생사검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통신대 10년 동안 다녀 농학과 학사 학위를 받은 후 고려대에서 원예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라 청장은 이어 농림부 국립부산생사검사소에서 출발해 농진청 농약연구소·원예연구소 등에서 근무했으며 농진청 연구관리국 연구운영과장·연구개발국장, 국립축산과학원장, 국립농업과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국립축산과학원장 재임할 당시에는 축산과학원이 정부 책임운영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2013∼201
라승용 청장은 농심을 잘 아는 농업전문가로서 소탈하고 뚝심있는 성격으로 업무에 대한 통찰력과 추진력이 탁월한 것으로 관가에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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