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충북 청주지역은 29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고 정전이 되는가 하면, 강원 원주의 한 펜션에선 투숙객 150여 명이 고립됐다 전원 구조됐습니다.
▶ 청와대, 내일부터 캐비닛 '전수조사' 나선다
청와대가 내일부터 청와대 안의 모든 캐비닛을 열어 문건 조사에 나섭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캐비닛에서 이전 정부 문건이 발견된 것과 관련한 실태조사인데 또 다른 '문건'이 발견될 수도 있어 파장이 주목됩니다.
▶ 청와대 "홍준표 참석 설득 중"…홍 "정치쇼"
청와대는 오는 19일 5당 대표 회동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계속해서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홍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아무리 정치쇼를 벌여도 우리 갈 길을 간다"며 또다시 거절의 뜻을 밝혔습니다.
▶ TV 출연했던 탈북자, 북한 방송에 출연
방송 활동을 했던 탈북 여성이 북한 선전매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국 방송에서 북한 사회를 비판하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하는가 하면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갔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최저임금 7천530원…자영업자 "생존위협"
내년 시간당 최저 임금이 7천53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11년 만의 두 자릿수 인상이고 역대 최대폭 인상인데,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물새는 수리온…감사원, 방사청장 수사의뢰
1조 2천여억 원을 들여 개발한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전투용은커녕 빗물까지 들어오는 등 헬기로서 비행안전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연이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납품 재개를 결정한 방사청장 등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