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은 이준 열사가 순국한지 110주년이 되는 날로 서울시에서 설치한 '이준 집터 역사문화표석 제막식'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이준 집터 역사문화표석이 설치된 곳은 이준 열사가 헤이그 특사로 파견될 당시 거주했던 곳으로 현재는 덕성학원이 소유하고 있는 사유지(해영회관)로 건물 1층에 표석이 설치됐다.
앞서 그는 이상설, 이위종 두 열사와 함께 지난 1907년 6월 25일 일본이 강제로 체결한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그러나 대한제국의 마지막 외교특사였던 그는 일본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하고 순국했다.
한편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7월 14일은 은반지를 주고받는 '실버데이'로 불리기도 한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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