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이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를 향해 신고리 5, 6호기 공사를 중단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김 고문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수원이 오늘 오후 3시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신고리 5, 6호기 공사의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원자력 정책은 국가의 백년대계"라며 "과학적 사실과 국민의 삶에 미칠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국책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정률 28.8%, 8조원 규모의 원전 공사가 국무회의에서의 말 몇마디와 공
김 고문은 "오늘의 잘못된 결정은 내일의 눈물이다. 멀리 볼수록 진정한 길이 보인다"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 굴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서 양식과 애국심을 갖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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