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밤새 내린 폭우로 서울 잠수교가 전면 통제됐고 몇몇 지하철역도 침수됐습니다.
강원도 춘천의 공지천에서 한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 송영무·조대엽 임명?…야당 설득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법적으로 오늘부터 송영무·조대엽 두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임명을 강행하지 않고 하루 이틀 야당을 설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이준서 영장심사…오늘 밤 구속 결정
제보조작 사건에 가담한 의혹을 받은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이 전 최고위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안철수 속초서 포착…"입장 발표 없어"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과 관련해 잠행 중인 안철수 전 대표의 모습이 강원도 속초의 한 식당에서 포착됐습니다.
안 전 대표 측은 여행은 아니고 아는 사람을 만나러 간 것이라고 밝혔지만, 입장 발표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박근혜 '정신 이상설'…"건강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분 전에 한 식사를 까먹거나 한밤에 벽을 보고 중얼거린다는 등 정신 이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 장맛비 멈추고 폭염…곳곳 열대야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멈추고 더워져 대구의 낮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경북 일부 지역과 제주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