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야당을 상대로 "추경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그 앞을 가로막는 일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은 7월 임시회 3일째이자 추경안이 넘어온지 30일이 되는 날로 이렇게 심의가 안 되고 한 달이 지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추경은 추경이고 청문회는 청문회다. 정부조직 개편은 새 정부가 일할 기회를 달라는 법안으로 서로 얽힐 일이 없는 내용"이라며 "오늘 다시 야당에 협조와 당부를 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추경과 인사로 발목잡지 않겠다고 한 말과 이혜훈 이혜훈 대표가 추경에 협조하겠다는 다
우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회 운영 원칙과 절차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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